장안평 자동차 산업 활성화…통합정보시스템 운영

by황현규 기자
2020.03.11 11:15:01

매물·부품 정보 등 제공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는 동대문구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자동차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통합정보시스템 전체 구성도 (사진=서울시 제공)
통합정보시스템은 장안평 일대 자동차 산업정보들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동차 관련 교육 안내 및 지역 행사 정보 뿐 아니라 매물정보, 매매업체 정보, 부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매매 정보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매물 신뢰도를 높였다. 자동차 관련 코드와 정보체계를 표준화해 확실한 매물 정보 등록을 가능케했다.



서울시는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장안평 매물을 쉽게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장안평 지역의 자동차 산업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맹훈 도시재생실장은 “이번 장안평 자동차산업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안평 자동차시장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마켓으로서 경쟁력을 회복하고 관련 산업들의 정보가 더 많은 시민에게 알려짐으로써 장안평 중고자동차시장의 전통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