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국민, 선거 열정 강해…조그마한 차질도 없어야"

by조용석 기자
2024.04.09 16:21:42

총선 D-1 서울 종로 행정복지센터 투표소 현장점검
"선관위·경찰·소방 등 완벽한 협력체계 구축"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2대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투표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사전투표에서 봤듯이 우리 국민들의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정이 엄청나게 강하다”며 “조그마한 차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과 함께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 방문, 투표소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선거 사무종사자를 격려했다.

역대 최고 총선 사전투표율(31.28%)을 언급한 한 총리는 “그러나 더 많은 우리 투표를 할 국민들이, 투표를 하실 분들이 아직 남아 있기 있다”며 우리 모두가 정말 힘을 합쳐서 이 투표가 질서 있게 공정하게 또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전투표 때 총 411건 정도의 사건 사고가 있었고, 그중에 약 80건이 어떤 기기의 오작동”이라며 “(본 투표에서는)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최근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투표소에 대한 보안 강화와 불법행위 예방의 필요성도 커졌다”며 “이번 선거에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새로 도입되고, 선거관리의 핵심 사무에 공무원 지원이 예전보다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또 동행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행안부차관에게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며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대비해서 선관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간의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투표 및 개표 과정에 참여한 공무원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선거사무 종사 공직자들에 대해 새롭게 마련된 의무휴무제 등 각종 지원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행안부 등에 지시했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52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