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비규제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본격 분양

by신수정 기자
2022.07.20 14:47:42

공단주공 4단지를 재건축, 424가구 일반분양
구미국가산업단지 가깝고 차별화된 마감재 적용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HJ중공업이 경북 구미시 수출대로 일원에 공단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분양에 나섰다. HJ중공업이 경북 지역에서 ‘해모로’ 아파트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설계된 데다 청약과 대출이 까다롭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 조감도. (사진=HJ중공업)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56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1~84㎡ 총 42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공급가구수는 41㎡ 46가구, 59㎡ 193가구, 75㎡ 86가구, 84㎡ 99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마트, 은행, 학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구미경찰서, 구미세무서 등 각종 행정기관이 위치해 있다. 도보거리의 비산초교를 비롯 반경 1km 내 다수의 초, 중, 고교도 있다. 또한 수출대로 및 신비로, 구미대로 등을 이용해 쉽게 단지 진·출입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구미IC를 통해 시 외곽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구미 경제의 근간인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이 아파트는 210만여㎡(64만 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육공원인 낙동강체육공원이 가깝다. 종합경기장과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외 캠핑장, 물놀이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많은 구미시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이다.



HJ중공업은 구미에 첫 공급하는 해모로 아파트인 만큼 타 단지와 차별화되는 마감재와 시설, 평면 설계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해모로의 자체적인 단지 내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인 ‘H-CATS(Haemoro Clean Air Total System)’를 적용해 진화된 미세먼지 케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단지공용, 단지조경, 커뮤니티시설, 지하주차장, 세대내부 등 권역별로 구분해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정화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풍부한 수경공간 조성, 전가구 자체 실내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지하주차장 환기시스템, 미세먼지 신호등, 쿨링포그 등과 같이 공기청정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클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외부 고급화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일반 철제 난간이 아닌 조망형 유리난간대를 설치하여 확트인 개방감과 세련된 느낌의 건물 외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급 마감재인 대형 세라믹타일과 엔지니어드스톤을 아트월, 주방 등 세대 내부 곳곳에 적용했다.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는 청약 및 대출 규제가 적은 비규제지역 수혜를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과 면적별 예치금액 조건만 충족되면 주택 수 및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계약 후에는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