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템플스테이' 해외홍보 앞장선다

by김용운 기자
2016.12.07 11:00:00

문체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업무협약'
한국전통불교문화 해외홍보 협력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한국전통불교문화의 해외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해 8월 정부에서 수립한 ‘국정 2기, 문화융성의 방향과 추진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등 전통불교문화 콘텐츠의 해외 보급 및 해외 주요 인사의 초청과 연계한 불교문화 체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31개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템플스테이, 전통사찰음식 등과 관련한 전시, 공연, 강의,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사업단과 함께 진행해 왔다. 올해에도 8월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특강 및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는 ‘2016 템플스테이 프랑스 홍보행사’ 개막식과 템플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체부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2017년 러시아, 독일, 미국 뉴욕, 중국 상해에 이어 2018년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한국전통불교문화 홍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