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 소외계층 문화공간 '옥상달빛극장' 후원

by신정은 기자
2016.08.03 12:27:48

관람객들이 르노삼성이 후원하는 부산 옥상달빛극장에서 영화를 즐기고 있다. 르노삼성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간인 ‘옥상달빛극장’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옥상달빛극장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관광사업이다. 관람객들은 7월15일부터 10월30일까지 야경으로 유명한 부산 산복도로 3곳과 르노삼성 부산공장이 있는 신호동에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옥상달빛극장 외에 OST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달빛영화 음악회’와 부산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감독들을 만나는 ‘부산독립영화 특별 섹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르노삼성은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해 친환경 에코투어, 교통안전 캠페인, 장애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이번 옥상달빛극장을 후원으로 부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황은영 르노삼성 홍보본부 상무는 “부산 내 문화 소외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고 부산 산복도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옥상달빛극장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