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스속보팀 기자
2013.11.22 21:41:10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천주교정의구현 전주교구사제단이 시국미사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사제단은 22일 오후 7시 전북 군산 수송동성당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 시민 등 250여명과 함께 시국미사를 열고 국가기관의 불법 부정선거를 규탄했다.
사제단은 시국미사에서 “지난 대선에서 드러난 국가기관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민주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불법과 부정선거”라며 “국정책임자인 박 대통령이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촉구했다.
또 “대통령이 사과하고 불법과 부정선거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했지만 오히려 정의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탄압하는 등 고집불통의 독재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통령직 사퇴표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