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유경 기자
2023.06.05 18:05:20
허위사실 유포로
위믹스·위메이드 가격 떨어져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고발장 제출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코인) 위믹스에 투자한 700여 명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 투자자 커뮤니티인 ‘위홀더’ 회원 735명은 법무법인 더킴로펌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하고 지난 2일 서울남주비장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명시된 혐의는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공갈, 공갈미수,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에관한법률위반 등이다.
위홀더 운영진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위 학회장의 허위사실을 유포가 위믹스 코인 가격 및 위메이드 주가에 충격을 줬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위 회장이 이번 사태 직전에 춘계학술대회를 명목으로 500만원을 요구하였으나, 위메이드가 이를 거부하자 실력행사차원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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