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부처 대표단에 대출비교 소개

by임유경 기자
2023.06.01 14:47:32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부처 대표단 및 KDI 관계자들이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윤기열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 및 최락현 토스 대출비교 서비스 사업 총괄(사진 가운데)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토스 본사에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중앙은행, 디지털기술부 등 경제정책부처 책임자 및 관련 전문가 15인을 초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열렸다.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KSP는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협력 전략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의 사업 수요에 근거해 핀테크 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정책 자문이 진행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경제정책부처의 책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됐다. 토스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에 대출비교 서비스 모델과 그에 따른 사회적 효익,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전달했다. 2019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도입된 대출비교 서비스는 약 2년 간 시범 운영 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을 거쳐 제도권 서비스로 안착했다.

우즈베키스탄측 관계자는 “KSP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핀테크 기업들에도 혁신을 적용해 거시적으로 금융 산업을 발전시킬 정책을 만들고자 한다“라며 “한국 핀테크 기업들의 경험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전략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토스가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스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경제정책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분들께 한국 핀테크 산업의 발전 과정 및 토스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토스는 모범이 될 만한 핀테크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