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도, 유초등 디지털 학습교구 '플레도 AI' 국내 최초 베트남 수출

by이지은 기자
2024.03.12 15:08:59

베트남 유아·초등학교 대상 디지털 교육 진행
서울투자청 주관 2023 'CORE 100' 기업 선정

플레도 AI 베트남 버전.(사진=프레도)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에듀테크 기업 프레도는 베트남 기업 제네시스 아시아와 ‘플레도 AI’ 2만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디지털 학습교구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유초등 학습 프로그램 및 교구 플레도 AI를 수출한다.

프레도는 플레도 AI의 베트남 현지 상품화 작업과 플랫폼 구축 등 일련의 작업을 진행한 후 오는 4월 초 1차 선적을 시작한다. 향후 5년간 제네시스 아시아와 플레도 AI를 베트남 유아 교육기관과 초등학교 및 가정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교육열이 높고 어린이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도서 인쇄물이 아닌 유초등 디지털 학습 교구를 수출하는 것은 프레도가 처음이다. 프레도는 파트너사와 함께 교사와 유아 및 초등생 대상으로 플레도 AI 활용 교육 및 디지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플레도 AI는 3~13세 유아 및 초등생이 다양한 과목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학습 교구다. 두뇌 발달에 필수적인 손으로 만지는 학습 방식과 디지털 플랫폼을 융합한 제품으로 1만개 이상 학습 콘텐츠가 탑재됐다.

한글·영어·수학 등 기본 학습부터 독서·음악·미술·코딩·챗GPT·경제·바둑·체스까지 폭넓은 학습 범위를 제공한다. 베트남에 수출되는 제품은 국내와 동일하게 다양한 컨텐츠와 업데이트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김관석 프레도 대표는 “교육열이 높고 디지털에 대한 적응력이 빠른 베트남에 K에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베트남 유초등 디지털 교육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