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긴급구호기금 5억원 지원···대한적십자사와 협약
by유은실 기자
2023.04.17 15:00:00
손보협 사회공헌협의회,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는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재난구호기금 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올해 3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다. 사회공현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협의체로 협회와 19개 손해보험사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돼있다.
협의회는 산불,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5년간 매년 1억원씩 대한적십자사의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지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매년 발생하는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거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재난위기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가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에 감사하다”며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을 지원하고 피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