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XBRL 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 개최

by이용성 기자
2023.05.30 14:15: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국내 주요 상장기업 회계·공시 담당자 대상으로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재무공시 유의사항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딜로이트 안진)
딜로이트 안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의 XBRL 재무공시가 상장법인에 순차 적용되는 새로운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과 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에서 XBRL 재무공시와 관련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XBRL의 기본개념 △XBRL 분류체계(Taxonomy) △XBRL 구조화 △XBRL 편집기의 기본 기능 및 사용방법 △XBRL 편집기 사용자의 FAQ 등 상장기업이 XBRL 주석 공시를 위해 필요한 실무적이고 유의미한 사항이 다양하게 다뤄졌다.



해당 설명회에서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장은 XBRL의 기본개념과 XBRL재무제표 작성과정, 국내 적용되는 XBRL 분류체계의 구성을 발표했다. 또한, XBRL편집기의 기본 기능과 사용방법과 함께 XBRL편집기를 활용한 주석 작성법을 단계별로 시연됐다.

이형남 딜로이트 안진 XBRL센터장은 “딜로이트 안진은 새로운 공시제도 도입에 따른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XBRL의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XBRL 시범가동 기업,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XBRL 교육을 제공했다”며 “재무정보의 데이터화를 통해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업도 정보이용자로서의 효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점차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 교육 내용은 현장 교육 참석이 어려운 상장회사협의회 회원사를 위해 내달 5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상장회사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