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 반도체, '환경의 날' 포함 매일 지속가능 기술 개발"

by최영지 기자
2023.06.05 17:11:09

5일 SNS 통해 세계 환경의 날 언급
"IMEC의 SSTS 프로그램 가입…혁신 신기술 논의 중"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5일 “삼성전자 반도체는 세계 환경의 날뿐 아니라 매일 지속가능한 기술을 만드는 기술을 만든다”고 밝혔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사진=삼성전자)
경계현 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혔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삼성 반도체의 노력과 친환경 혁신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경 사장은 “삼성 반도체는 매일 ‘지속가능한 기술을 만드는 기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 환경의 날에는 혁신적인 신기술이 보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함께 상상해보자”고 했다.



이어 “삼성 반도체는 아이멕(IMEC)의 SSTS(지속가능한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 프로그램에 가입했다”며 “또 기존 LCA(생애주기평가) 프로그램과 함께 탄소 포집·활용(CCU)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과 대규모 RCS 온실가스 처리시설에 투자해 환경 발자국을 크게 줄인다”라고 설명했다.

IME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연구소로, 삼성전자는 최근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위하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이다. ASML,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사와 애플,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도 삼성전자와 함께 참여 중이다.

삼성 반도체는 또, 공정가스와 에너지 절감에 집중하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용수 사용 저감 △자원 순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임직원들을 위한 상설 친환경 전시 공간인 ‘에브리원’ 라운지를 열었다. 이곳은 일상의 친환경 활동 실천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하고자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