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강서지역 환자 편의 위해 셔틀버스 운행 예정

by이순용 기자
2018.11.19 10:13:0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시 서남권 공공의료기관인 서남병원(송관영 병원장)은 강서구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 3일부터 강서지역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25인승 승합차로 강서구 방화지역과 가양 ? 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각 1대씩, 총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셔틀버스는 병원을 연계한 예약환자, 내원환자, 입원환자 등 진료증 또는 예약증을 통해 확인된 환자만 이용 가능하다.



김용연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병원장(병원장 송관영) 및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의료취약계층 및 시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조속히 행정적 절차를 마쳤으며, 다음달 12월 3일부터 강서지역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송관영 병원장은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환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이용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료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강서· 구로 · 영등포구 등 서남권역 3개구 지역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