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대 관광거점으로 키울 남해안…브랜드 공모전

by권소현 기자
2018.04.10 11:00:00

다음 달 11일까지 상표 및 구호 공모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남해안 8개 시·군의 관광자원 매력과 문화예술 이미지를 담아낼 상표와 구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거제·통영·남해·하동,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을 묶어 ‘아름다운 자연, 아름다운 사람들이 하나 되는 남해안 횡단여행’을 주제로 브랜드와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 간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수 제한 없이 네이버 폼(www.naver.me/55BLx2OF)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처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5명을 선정하여 대상 200만 원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한다. 수상작은 향후 남해안 통합 관광 상표로 관광지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해안경관이 수려한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해양·생태 관광 거점이자 서울·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제4대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남해안에 대한 통합 관광 상표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 매력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남해안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