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7.09.14 13:46:3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1월 국내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CES 2017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던 망고슬래브의 점착 메모지 출력 프린터 ‘네모닉’이 15일 국내에 출시한다.
네모닉은 스마트 기기 속의 아이디어나 정보를 잉크나 토너 없이 즉시 점착 메모지에 출력하는 소형 프린터이다. 삼성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사은품으로도 잘 알려졌다.
블루투스를 이용하여 최대 15~20인까지 동시 접속해서 순차적으로 아이디어를 출력할 수 있다.
기기과 전용 용지는 각각 라임그린, 피치핑크, 코코넛화이트, 베리블루, 레몬옐로 등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한다.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는 “디지털 데이터와 아날로그 점착 메모지를 통해 만들어진 메모가 모이고 쌓여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삶의 혁신을 이루는데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가격은 프린터 14만9600원, 용지 전용 카트리지 6600원이며 삼성전자(005930)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