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광주·전남 혁신도시 신청사서 새 출발

by원다연 기자
2017.07.20 12:00:00

20일 신청사 개청식 개최
광주·전남 혁신도시 15개 기관 이전 완료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일 광주·전남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유관기관장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개청식을 축하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 6656㎡ 규모로 2015년 2월 착공 후 지난 2월에 완공됐다. 신청사에서는 558명의 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청으로 광주·전남 혁신도시에 이전 대상 16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2013년부터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15개 공공기관은 우정사업정보센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트진흥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한전KPS,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사립학교교직원연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올해 착공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혁신도시 이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지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