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020년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

by권오석 기자
2020.03.18 11:30:23

‘밀레니얼 가족’ 등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의 생활상 반영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한 수퍼화이트. (사진=한샘)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샘(009240)이 ‘모두가 즐거운 우리집 사용법’이라는 주제로 ‘2020 봄·여름 시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한샘은 높은 맞벌이 비율과 가사 노동의 최소화, 자기계발 중시 등 최근 가족의 생활과 가치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1980~2000년대 초반 태어난 ‘밀레니얼 가족(Millennial Family)’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가족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함께 일상을 나누고 재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집 사용법’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일과 육아를 분담할 수 있는 거실과 부엌, 자기계발을 위한 서재, 재택 근무가 가능한 홈오피스, 홈트레이닝을 즐기는 취미방, 편안한 휴식을 위한 침실 등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공간을 구성했다.

모바일 쇼핑의 폭발적 증가 등 대량 소비시대 트렌드에 맞춰 많은 물품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현관 팬트리, 키친 팬트리 등 수납 특화 공간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가족을 위해 말 한마디에 조명이 켜지고 커튼이 열리는 스마트홈도 구현했다.

한샘 관계자는 “고객 방문조사 및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연구해 신혼 부부를 위한 84㎡, 유아 자녀가 있는 집 84㎡, 중등 자녀가 있는 집 113㎡ 등 생애주기별 3가지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