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1%대 상승…720선 '코앞'

by고준혁 기자
2020.05.25 13:41:42

개인·기관 '팔자'…인터넷 5%대 등 대부분 업종 '상승'
시가총액 상위주 '상승세'…에코프로비엠 9%대↑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이상 상승하며 장 시작 때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 홀로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7(1.27%) 오른 717.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강보합권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가 낮 12시 30분쯤을 기점으로 상승률을 1%대 이상으로 키웠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5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19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도 94억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505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인터넷이 5%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도 4%대 상승 중이다. 이어 일반전기전자, IT S/W·SVC, 금융,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IT종합, 화학, 섬유·의류, 기계·장비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는 4%대 미만 내리고 있다. 정보기기와 운송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9%대 가장 크게 상승중이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도 오르는 중이다. 펄어비스(263750)와 케이엠더블유(032500)는 각각 1%대 미만 하락중이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CJ ENM(035760)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