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서울 우수 한옥' 선정..채연당 등 14곳

by정태선 기자
2016.12.23 16:08:08

종로구 가회동 채연당.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한옥 고유의 가치를 계승한 우수 한옥 14곳을 올해 최초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우수한옥 인증제’는 서울의 우수한 한옥을 널리 알리고, 서울 한옥 고유의 가치와 미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달 건축주 신청을 받아 한옥 32점을 심사했고, 종로구 가회동 채연당, 가회동성당, 지우헌, 관훈동 관훈재 등이 뽑혔다.



서울시는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고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한옥, 안전한 주거와 환경을 고려한 건강한 한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곳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시는 우수한옥에 인증서와 함께 정기점검, 유지관리 지원을 하고 사진집 제작과 전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