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크라이나 크림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by김진우 기자
2014.03.03 15:22:51

▲사진 외교부 제공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외교부는 최근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크림 지역에 대해 3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림 지역을 제외한 우크라이나 전 지역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기존 여행경보가 1·2단계인 경우 해당 지역에 3단계(여행제한)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체류 중인 국민은 귀국하거나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방문 예정 중인 국민은 가급적 여행을 취소·연기하도록 권고하는 효력을 갖는다. 특히 관광 목적의 방문은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