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6월8일 한국 서비스 개시

by노재웅 기자
2019.04.29 10:49:46

패스 오브 엑자일. 카카오게임즈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전 세계 3000만 회원이 즐기는 인기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 한국에 상륙한다.

카카오게임즈는 PC 온라인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이하 POE)’의 정식 한국 서비스를 오는 6월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POE는 지난 2013년 정식 출시된 뒤 8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찾은 게임 톱10’에 선정됐으며, 현존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중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자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한글화를 지원해 언어의 장벽을 낮추는 것은 물론 게임의 주요 정보와 업데이트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홈페이지 콘텐츠 역시 한글로 서비스한다. 또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 중 하나인 ‘트레이드’ 역시 한글을 지원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방침이다.

PC방 플레이 활성화를 위해 풍성한 PC방 혜택도 마련할 예정이다. PC방 전용 창고와 코스튬, 펫, 이펙트와 같은 편의 및 꾸미기 아이템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PC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정책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계정을 통해 게임을 즐기던 기존 이용자들 역시 신청만 하면 자신의 계정을 카카오게임 계정으로 이전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