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입사 1주년’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부여

by박철근 기자
2022.05.27 15:51:24

51명 임직원에 95.6만주 부여
행사가 5천원…부여일로부터 2년 뒤 행사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임직원 51명에게 스톡옵션 총 95만6000주를 부여키로 결정했다. 기명식 보통주로 신주발행 형태로 부여한다. 행사가격은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며 이달 말일부로 부여한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5월 31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은행 설립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사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 75명에게 158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