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이해준, EMK와 전속계약…'엘리자벳' 죽음 역

by장병호 기자
2022.06.10 16:06:52

카이·민영기·김소향 등과 한솥밥
8월 '엘리자벳' 출연 "최선 다하겠다"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EMK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배우 이해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뮤지컬배우 이해준.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이해준은 2013년 뮤지컬 ‘웨딩싱어’ 앙상블로 데뷔했다. 뮤지컬 ‘쓰릴미’ ‘트레이스 유’ ‘곤 투모로우’ ‘아몬드’, 연극 ‘어나더 컨트리’ ‘히스토리 보이즈’ 등에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사의 찬미’에서 미스터리한 신원 미상의 인물 사내 역으로 출연 중이다.



EMK엔터테인먼트는 “뛰어난 재능과 특별한 매력을 가진 이해준 배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에 도전하며 깊이 있는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해준은 EMK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과 함께 오는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공연에 죽음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엘리자벳’ 초연 당시 뮤지컬 지망생으로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배역’이었는데 10년 만에 기회가 찾아와 믿을 수 없이 행복하다”며 “열심히 노력해 이해준만의 ‘죽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K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배우 카이, 민영기, 김소향, 에녹, 뮤지컬 창작진 추정화, 이성준, 이범재, 발레리나 김주원, 소프라노 임선혜, 카운터테너 최성훈 등이 소속돼 있는 종합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