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송년 단체 헌혈 실시
by이연호 기자
2017.12.22 14:16:45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보건복지부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22일 세종 청사에서 직원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송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이날 복지부 헌혈 행사는 한 해 동안 헌혈에 동참한 국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송년 헌혈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올 한해 헌혈에 참여해 주신 151만여 명(지난 19일 기준)의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송년 헌혈 행사와 같은 계기를 통해 직장인들도 헌혈에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9월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직접 헌혈을 했으나 10월 말 아프리카 우간다로 국외 출장을 다녀온 관계로 이날은 참여하지 못했다. 이 지역은 말라리아 관련 지역으로 1일 이상 6개월 미만 방문시 1년간 헌혈이 제한된다. 복지부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상시학습(4시간) 인정, 헌혈 후 공가 활용 독려를 하고 있다.
한편 일반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검사, 간염검사 등 12종의 검사 결과가 제공되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콜레스테롤 검사, 알부민 검사 등 4종이 추가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