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4.04.15 14:19:38
양자기술 원천업체 IDQ 부사장이 창업한 회사
KT, 카이스트, 우리넷 등과 컨소시엄 꾸려 수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큐티코리아(대표 곽승환, 이하 GQT Kore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90억원 규모 ‘양자광집적회로 칩 기반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QKD)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개발기간은 5년이다.
IDQ부사장이 창업한 회사
지큐티코리아는 SK텔레콤에서 2005년부터 양자를 연구하고 스위스 IDQ 부사장까지 역임한 곽승환 대표가 창업한 회사다. 그는 국내 양자산업계에서는 ‘구루(지도자)’급으로 평가받는다.
창업 2년 차인 지큐티코리아는 KT(네트워크연구소), KIST(광전소재연구단), KAIST(유경식 교수), (주)우리넷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주관하면서 양자 분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큐티코리아는 2022년 4월 SK텔레콤과 아이디퀀티크(IDQ)에서 양자암호와 양자난수생성칩을 개발하던 핵심 멤버(박사3명 포함) 4명이 창업했다. 현재 바이러스 현장진단기기와 암조기진단용 양자바이오센서 및 얽힘광자를 활용한 다양한 양자센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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