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릎 꿇은 남성 뺨 ‘철썩’…잠실새내역서 무슨 일이
by김소정 기자
2021.06.07 14:32:3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서울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뺨을 수차례 때린 영상이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다.
지난달 30일 유튜버 ‘팬데또패’는 ‘실제상황! 데이트폭행 현장 근접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팬데또패에 따르면 폭행 사건은 지난달 29일 오후 7시경 잠실새내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있었다.
여성은 남성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머리와 뺨을 때렸다. 남성은 반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두 사람을 대화를 이어갔고, 화를 참지 못한 여성은 남성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폭행이 이어지자 가게 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여기서 싸우시면 안 된다”라고 말리기도 했다. 그제서야 여성은 폭행을 멈췄다. 이후 여성 앞에 경찰관이 서 있었다.
팬데또패는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폭행 여자분은 약식의 조사는 받았지만 피해 남성은 이미 가버렸다”라고 주장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슨 죄를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길거리에서 너무 때리네”, “주변에 말리는 사람도 없네”, “아무리 잘못해도 저건 아닌데”, “무슨 사연이 있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