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8.09.05 12:00:00
이달부터 주식 불공정거래 차단 위해 정보교환 상시채널 구축
코스닥 바이오·제약주, 120개사 시총 151조원..4년새 7배↑
실시간 정보 확인..투자 유의 안내 등 조치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이같은 허위·과장된 신약개발 정보를 활용한 주식 불공정거래를 차단하고자 금융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달부터 정보교환 상시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바이오·제약회사 수(코스닥)와 시가총액은 2014년 85개사·22조원에서 2016년 109개사·77조원, 2018년 6월 현재 120개사·151조원으로 급성장했다. 불과 4년새 시가총액이 7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제약·바이오주 특성상 확인되지 않은 정보 등으로 주가가 급등락하는 사례가 발생, 투자자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5일 금융위원회는 식약처와 바이오·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