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재즈음악이 콘서트로.. ‘헐리우드 온 에어 콘서트’

by이정현 기자
2019.05.30 11:12:59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음악 칼럼니스트 황덕호의 진행으로 열리는 ‘헐리우드 온 에어 콘서트’가 내달 26일 오전 11시 30분에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시네마 토크’와 ‘온 에어 콘서트’를 결합해 롯데콘서트홀이 선보이는 ‘엘 콘서트’의 새로운 시리즈다.



이번 ‘헐리우드 온 에어 콘서트’는 영화 속 재즈 음악을 다룬다. 트럼펫, 드럼, 베이스, 색소폰,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재즈 밴드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중 랄로 쉬프린의 ‘메인 테마’, 영화 ‘포기와 베스’ 중 조지 거쉬인의 ‘서머 타임’, 영화 ‘라라랜드’ 중 저스틴 허위츠의 ‘어 러블리 나잇’, 영화 ‘위 플래쉬’ 중 엘링턴 & 티졸의 카라반 등을 연주한다.

KBS 클래식 FM ‘재즈수첩’를 진행하는 황덕호 음악 칼럼니스트가 무대에 올라 곡을 소개한다. 그는 “재즈가 영화음악에 쓰이는 경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연주를 들으면 선입견 없이 보다 쉽고 친숙하게 재즈라는 장르에 대해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