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20.10.25 22:00:02
세계 8번째로 확진자 100만명 돌파
남미 페루·멕시코 등도 확산세 거세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콜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AP, AFP 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건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69명으로 집계돼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7711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지 7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넘은 것이다.
이로써 콜롬비아는 확진자 100만명을 넘어선 8번째 나라가 됐다.
남미에서는 앞서 아르헨티나가 지난 19일 확진자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콜롬비아가 두번째`다.
남미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거세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페루, 멕시코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88만6000여 명, 88만3000여 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들 국가에서 수주 내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AP통신은 “남미의 취약한 공중보건 체계, 빈곤 등 사회적 요인, 검진 및 추적 등정책 미비가 겹쳐 바이러스 확산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확진자 최다 발생국은 미국(882만7000여 명)이며, 인도, 브라질, 러시아, 스페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1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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