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네츄럴, 데이터 라벨러 공개 모집

by김현아 기자
2020.10.14 11:51:1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딥네츄럴(대표 박상원)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대응하여 데이터 라벨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데이터 라벨러 모집은 딥네츄럴이 수행하는 ‘도서자료 요약 AI 데이터’ 및 ‘어류 행동 및 개체 AI 데이터’, ‘구강계 질환 AI 데이터’ 구축 사업 등에 대해 이뤄진다.

데이터 라벨러 공개 모집은 AI 학습데이터 구축에 관심 있는 사람 모두에게 열려 있다.

도서자료 요약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국어 관련 경력 보유자에 대해 모집이 진행된다. 작업자 모집은 10월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데이터 라벨러들은 텍스트 요약을 통해 한국어 AI의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도서자료 요약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에 참여하거나, 주어진 어류 생태 관련 이미지를 어노테이션함으로써 스마트 양식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어류 행동 및 개체 어노테이션 프로젝트’ 또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AI 기반 질병 진단 관련 데이터를 가공하는 ‘구강계 질환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에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 라벨러 지원은 DeepNatural AI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선발된 데이터 라벨러는 플랫폼 내 우수 작업자로 선정돼 앞으로 관련 작업 우선권을 얻을 수 있고, 추후 다른 프로젝트의 데이터 라벨러로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딥네츄럴 측은 “데이터 라벨러 업무를 통해 국내 AI 산업 발전을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딥네츄럴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전문 가공기업으로,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학습데이터 구축 플랫폼 DeepNatural AI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45개사 이상의 기업과 말뭉치 및 AI 데이터 가공 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2020년 2년 연속으로 K-DATA(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