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백’ 김준수, ‘엘리자벳’ 첫공 돌입

by이정현 기자
2018.12.12 11:23:40

김준수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무대로 돌아온다.

김준수는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리는 ‘엘리자벳’에 죽음 역으로 오른다. 입대 이후 2년여 만이다.

김준수는 전역과 함께 뮤지컬 복귀작품으로 ‘엘리자벳’을 선택했다. 2차 티켓오픈에서 출연하는 모든 회차가 매진되며 여전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김준수는 ‘엘리자벳’이 초연한 2012년에 이어 이듬해 앙코르 공연에 출연했다. 제 1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이 세 번째 출연이다.

‘엘리자벳’은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이다. 1992년 오스트리아의 씨어터 안 데르 빈에서의 초연한 후 27년간 독일·스위스·헝가리·핀란드·이탈리아·네덜란드·중국·일본 등 세계 12개국에서 공연했다.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돌파한 흥행작이다.

‘엘리자벳’은 내년 2월10일까지 상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