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분양 2만 7447가구...전년대비 23.3%감소

by신수정 기자
2020.12.03 11: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의 10월 주택 분양물량이 지난해 대비 대폭 줄었다. 준공물량과 착공물량도 쪼그라들었다. 반면 인허가는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3일 국토교통부는 10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 7447가구로 전년동월(3만 5781가구) 대비 23.3% 감소했다고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2077가구로 전년 대비 11.3% 감소, 5년평균 대비 53.3% 감소했다. 지방은 1만 5370가구로 전년 대비 30.7% 감소, 5년평균 대비 24.6%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분양은 2만 1952가구로 전년 대비 17.8% 감소, 임대주택은 2076가구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 조합원분은 3419가구로 전년 대비 48.0% 감소했다.

10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 3257가구로 전년동월(3만 9757가구) 대비 16.3% 감소했으나, 서울은 7074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136.8% 증가했다.

10월 주택건설실적은 공휴일(추석 연휴, 한글날),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21가구로 전년 대비 14.1% 증가, 5년평균 대비 15.8% 감소했다. 지방은 1만 3236가구로 전년 대비 40.4% 감소, 5년평균 대비 45.2% 감소 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5039가구로 전년 대비 20.2%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218가구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10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 1151가구로 전년동월(4만 1791가구) 대비 2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4791가구로 전년 대비 28.2% 감소, 5년평균 대비 47.7% 감소했다. 지방은 1만 6360가구로 전년 대비 22.8% 감소, 5년평균 대비 31.5%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2677가구로 전년 대비 31.9%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8474가구로 전년 대비 0.2% 감소했다.

10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 6467가구로 전년동월(3만 2209가구) 대비 17.8% 감소 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 4305가구로 전년 대비 21.0% 증가, 5년평균 대비 30.0% 감소했다. 지방은 1만 2162가구로 전년 대비 40.3%, 5년평균 대비 47.5%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국 아파트는 2만 148가구로 전년 대비 12.5%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6319가구로 전년 대비 31.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