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항암제 생산 공장 신축..'25억 투입'

by천승현 기자
2015.04.30 13:59:5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화제약(067080) 강원도 횡성의 공장내에 항암제 생산공장을 신축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임상3상시험이 진행 중인 경구용 항암제 ‘DHP107’의 허가 및 향후 생산을 위해 별도의 항암제 생산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항암제는 다른 의약품과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생산시설을 갖춰야 한다.



대화제약은 항암제 공장 건설에 약 2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초 공사를 시작하고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DHP107’는 주사제 형태의 파클리탁셀을 투여와 과민반응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구용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2월 임상3상시험 환자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대화제약은 올해 말까지 신축 공장에서 시험 제품을 생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조 및 판매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