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22.01.14 16:29:58
총 1988개 기관 참여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30만원 확정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도 77.4% 달해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최종 청약 경쟁률이 2000대 1을 넘어섰다. 공모금액도 1경5000조원을 넘겼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수요예측에 국내 기관 1536곳, 해외 기관 452곳 등 총 1988개 기관이 참여한 결과 최종 20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코스피 IPO 수요예측 역사상 최고 경쟁률이다.
기존 가장 높은 기관 경쟁률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기록했던 1883대 1이다. 카카오뱅크(323410)는 173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공모가는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희망공모가액(25만7000원~30만원)의 최상단이다. 공모가 밴드를 초과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지만 해외 투자자 참여 등으로 공모가 희망 밴드 내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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