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9.12.04 11:05:3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성남시 어린이집 성폭행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을 상대로 온라인 상에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졋다.
4일 경찰은 온라인 상에 가해 아동에 대한 흉기 협박 글이 있음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게시자를 추적해 혐의를 확인하는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알아냈다며 건물 및 흉기 사진과 함께 “잠복해 있다가 납치해 같은 행위를 하겠다”, “납치가 어려우면 현장에서 흉기로 해치겠다”는 등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러한 내용 외에도 가해 아동의 가족사진이 올라오는 등 협박성 게시물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