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렌딧, 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상 중기부장관상 수상

by이재운 기자
2019.08.26 12:47:32

김성준 렌딧 대표. 렌딧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P2P(개인간)금융 서비스 업체 렌딧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보호유공자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국내 최대 기술혁신 전시회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중소기업 및 연구협력기관과 기술인력 등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렌딧은 수상 이유로 ‘기술 기반의 새로운 금융회사로서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및 정보보호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등 보안 업무를 체계화하고, 현재 전자금융감독규정의 규제 대상에 P2P금융이 포함돼있지 않음에도 기존 금융업계가 준수하고 있는 기준을 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P2P금융산업의 건전성을 높이는 활동으로 신용대출 위주의 업체들과 뜻을 모아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를 조직하고, 강도 높은 자율규제안을 제정해 공감대를 넓히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점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P2P금융은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금융산업으로, 모든 서비스가 100%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보 보호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는 물론 산업 건전성을 위해 노력하며 업계의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