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교육생 모집

by이후섭 기자
2022.05.17 11:34:16

100명 내외 규모…신규·신입인력 5월 27일까지 접수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콘텐츠 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제1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실무 능력에 더해 세계 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시장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콘텐츠수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KPC는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 CMS와 공동으로 해당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수출·마케팅 실무 절차를 배우는 기본 과정 △해외 선진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과 새로운 시장 사업 모델 사례를 분석하는 심화 과정,△영어로 의사소통, 마케팅 자료 작성과 발표, 계약서 검토 등을 진행하는 외국어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콘텐츠 수출·마케팅 분야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신규 인력 50명과 콘텐츠 기업 신입 인력 및 임직원 50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신규 및 신입 인력 대상은 오는 27일까지 교육 신청서를 온라인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10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화 교육과 해외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기업 임직원 대상은 7월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규 및 신입 인력은 기본·심화·외국어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고, `캐릭터라이선싱페어`,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등 국내 콘텐츠 기업간거래(B2B) 견본시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성적 우수자에게는 콘텐츠 기업과 연계한 직무 실습 프로그램 혹은 해외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박성진 KPC 공공정책센터 연구원은 “국산 콘텐츠 해외진출 분야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행정 실무능력과 시장 전문성을 갖춘 콘텐츠 분야 수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