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티켓' 판매 재개

by이선우 기자
2023.01.26 12:00:40

누적 탑승객 70만 돌파 기념
100만~500만 원까지 총 5종
티켓 가격의 25% 추가 제공
31일까지 6일간만 한정 판매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강원 양양공항 기반 저비용 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누적 탑승객 7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인피니 티켓’을 재판매한다. 지난 2019년 11월 운항을 시작해 지난해 8월 50만 명을 돌파한 플라이강원은 그로부터 5개월 뒤인 지난 23일 70만 명 고지를 돌파했다.

인피니 티켓은 플라이강원이 운항하는 노선의 항공편을 정가 대비 최소 25%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 개념의 티켓이다. 지난 2020년 국내선과 국제선이 포함된 무제한 패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총 3차례 인피니 티켓을 선보였다.



누적 탑승객 70만 돌파를 기념해 재판매하는 인피니 티켓은 국제선만 해당된다. 현재 플라이강원은 필리핀 클락을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가 하노이, 대만 타이베이, 일본 나리타 등 5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다음달 경영허가 취득에 이어 올 상반기 중 베이징, 창춘, 웨이하이, 하이커우 등 중국 4개 신규 노선 운항도 준비 중이다.

국제선 무제한 패스는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패스 종류는 결제 금액에 따라 100만원 단위로 총 5종으로 나뉘고 티켓 금액의 25%를 항공사 측에서 추가로 적립해준다. 100만원 티켓을 사면 125만원, 200만원은 250만원, 300만원은 375만원, 400만원은 500만원, 500만원은 625만원이 적립되는 식이다. 여기에 수시로 나오는 특가 항공권, 각종 할인 이벤트를 더하면 할인폭은 더 커진다.

국제선 무제한 패스 ‘인피니 티켓’ 관련 자세한 정보와 구매는 플라이강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판매 기간은 26일 오후 3시부터 오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