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아시아 공무원연금 협의체' 최초 출범

by김성수 기자
2022.11.30 14:34:34

캄보디아·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 공무원연금 CEO 참여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8일 제주 서귀포 칼호텔에서 아시아 공무원연금협의체(ACSPA)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ACSPA는 아시아 공무원연금 운영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공무원연금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진=공무원연금공단)
공단은 작년 아시아 공무원연금포럼에서 그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또한 올해 수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해서 정관을 확정했고, 이날 ACSPA 출범을 선포했다.



이번 ACSPA 출범식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공무원연금 운영기관의 최고경영자(CEO) 및 실무진이 현장에 참석했다.

황서종 공단 이사장은 “공무원연금이라는 특수직역 연금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초의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ACSPA가 서로의 장벽을 낮추고 공통이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해 소중한 지혜를 나누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