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화신테크, 자회사 2차전지 장비 공급 소식에 급등

by박태진 기자
2019.05.15 09:54: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화신테크(086250)가 자회사의 2차전지 공정 장비 공급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화신테크 주가는 전일대비 14.20% 오른 5710원을 기록 중이다.



화신테크는 100% 연결 자회사인 GE가 LG화학(051910) 폴란드 법인으로부터 3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활성화 공정장비 공급 관련 구매주문서(PO)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GE는 LG화학 폴란드 법인과 53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화신테크 관계자는 “GE는 2차전지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9.5% 증가한 337억원을 기록했다”며 “최근 LG화학으로부터 작년 매출액을 뛰어넘는 대규모 수주를 확보하면서 화신테크의 실적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