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한나 기자
2019.08.21 12:59:0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의혹을 받는 전 기간제 여교사가 사기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사기 및 절도교사 혐의로 인천 모 고등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0대·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혼인 A씨는 고등학생 B군과 성관계를 맺은 의혹을 받고 있다. B군의 학부모는 A씨가 절도혐의가 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학부모는 “올해 5월 말 A씨가 2∼5월 과외비로 600여 만원을 받고 정작 과외는 1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또 “아들을 시켜 집에 있던 의류와 패물을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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