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호중구감소증(CIN) 임상2상 기대치 부합"

by김성훈 기자
2019.07.12 11:04:1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First in Class’ 신약개발물질인 ‘EC-18’에 대한 설명과 이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특히 호중구감소증(CIN)의 임상 2상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대표이사인 손기영 회장과 CMO총괄책임자 김명환 교수가 직접 참석했다.



김 교수는 최근 임상 2a를 마무리한 호중구 감소증(CIN)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약의 효능과 안전성에서 모두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엔지캠생명과학은 현재 구강점막염(CRIOM)의 임상 2a를 마무리했고 현재 약물 효과성을 검증하는 임상 2b IND 승인을 받아 계획대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파이프라인 외에 진행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은 제3의 기관에서 진행한 동물실험 데이터에서 우수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호중구감소증과 구강점막염 임상 2a 결과를 발표했고 긍정적인 데이터를 얻어 이후 임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라이선싱과 조기 상용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