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과 함께하는 제20회 홍천 '세계 수제맥주대회' 성료

by이윤정 기자
2021.11.02 13:58:1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소노벨비발디파크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제20회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이 성료했다.

(사진제공=청년다방)
특히 올해 개최된 제20회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은 떡볶이·커피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 ‘청년다방’과 함께했다. 청년다방은 떡볶이와 잘 어울리는 수제맥주 ‘청년맥주’를 새롭게 출시하며 이번 대회 후원에 참가했다.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온라인 개최됐다. 홍천군 서석면에서 시험재배를 한 홍천 홉을 제공받아 만든 수제맥주를 사전에 출품하고,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심사를 받았다.



지난 2002년 첫 개최돼 19년간 개최된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은 홍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열렸다. 대회 총상금은 11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주는 후원사 레시피 제공과 함께 내년 대회의 독점 판매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에는 에이애씨브루잉, 플래티넘, 에일크루, 안동브루어리, 야톤 브루어리,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브라이트바흐, 소마 맥주 공방, 5150 맥주 공방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가해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제20회 인터내셔널 비어 챔피언십 관계자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맥주 대회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수제맥주대회는 앞으로 기업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홍천군에서 자란 국내 자생홉을 바탕으로 만든 순수 국내산 수제맥주 발전을 도우며, 맥주관광 도시인 홍천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