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관심있다면…90억원 규모 압류재산 111건 공매

by노희준 기자
2023.06.02 16:46:26

5일~ 7일까지 사흘간 입찰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비드를 통해 90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1건을 공매한다고 4일 밝혔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09건, 동산 2건이 매각된다.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6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8건을 포함해 총 16건이 공매되고,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