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드립, 커피업계 최초 주4일제 '놀금' 제도 시행

by이윤정 기자
2022.07.18 11:15:34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커피전문기업 ㈜더드립은 7월부터 월 2회 ‘놀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더드립)
㈜더드립의 놀금 제도는 매월 격주 금요일을 이른바 더드립(THE DRIP)만의 ‘더드림데이’로 지정해 쉬고 주 4일만 근무하는 형태다.



이에 앞서 ㈜더드립은 ‘8 to 5(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근무시간 제도를 시행하면서 저녁이 있는 삶, 여가 취미활동을 장려하는 등 전 직원 워라밸 복지에 힘써왔다.

㈜더드립 관계자는 “주4일제는 국내에서 카카오, 에듀윌, 밀리의 서재, 휴넷 등 벤처, 정보기술(IT), 교육업계에서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커피 생두 수입, 유통을 기반으로 한 커피 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자율과 책임의 기업문화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내 최대 생두 수입 규모를 갖춘 ㈜더드립은 세계 커피 생산국의 현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좋은 품질의 생두를 확보하고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중견 커피 기업으로,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인증 HACCP과 국제식품안전협회의 FSSC 22000을 승인받고, 식품위생관리를 위한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규정에 따라 커피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