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2.06 14:24:58
전년대비 38.6%↑..영업익 2203억원 전년비 45.1%↓
이차전지 매출액 8101억..반도체소재 5982억원
올해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미국 글라스 기판 공장 완공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SKC(011790)가 지난해 전년 대비 38.6% 늘어난 3조13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203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감소했다. 다만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은 2021년에 비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를 모두 확대했다.
SKC는 6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 겸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종우 SK엔펄스 대표, 오준록 앱솔릭스 대표,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지난해 매출 8101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최신 스마트팩토리 설비를 갖춘 정읍 6공장 가동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SK넥실리스는 올해 말레이시아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중장기 공급 계약을 확대해 외형과 수익성을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