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방과후 교육정책 높은 평가 받아

by정재훈 기자
2019.01.18 13:55:06

'방과후 학교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수상

‘2018년 제10회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열린 ‘2018년 제10회 방과후 학교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방과후학교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방과 후에 진행되는 학교 프로그램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에 기여한 교사와 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시는 지난 2015년 최우수상 수상 이후 3년 만에 참가자격을 얻어 다시 응모했으며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명품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그동안 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터, 학생 주도의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위한 의정부 드림메이커스,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하이 프로젝트 동아리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학교 밖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특히 엄마들의 재능을 살린 찾아가는 엄마품 놀이학교 프로그램은 초등돌봄교실이 부족한 현실에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교육이 희망이고 청소년은 미래라는 신념을 갖고 교육기관과 머리를 맞대 교육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시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