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홍정민 기자
2002.11.07 16:50:50
[edaily 홍정민기자] 하이스마텍의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청약 마감일인 7일 오후 4시 현재 705 대1로 집계됐다고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이 밝혔다. 이는 올해 실시된 공모주 청약 경쟁률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청약을 실시한 삼성광전은 674.64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유가증권인수업무제도가 개편된 8월 이후 최고 경쟁률은 10월 말 NHN으로 505.95:1 이었다.
하이스마텍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물량은 39만3000주(초과배정옵션 18만주
포함)이며 공모가는 액면가(500원)의 7배인 3500원이다. 청약자금은 총 5000억원 이상이 유입(공모금액 : 56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은 "NHN 청약에서는 주간사인 대우증권 외에도 5개 청약단이 더 있었으나 하이스마텍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단독으로 청약을 받았다"면서 "이를 감안하면 이번 최고 경쟁률 갱신은 더욱 고무적인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