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09.17 11:06:5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드론의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 비전 기술로 송유관 가스배관 결함탐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메진(공동창업자 김도엽, 이훈수)이 ‘2020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산업용 드론상을 수상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송유관 가스배관 결함 탐지는 인력(km당 약 10-12시간 소요) 검사방식 또는 구간별 알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초음파를 이용해 내부를 검침하는 기계 장치인 스마트피그 사용 시, 구간별 운용 중단으로 인해 높은 비용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뷰메진의 솔루션을 도입하면 실시간 검사가 가능해 약 70% 이상 시간을 단축(내부 실험 결과 km당 30분 소요)하고 안전성을 증대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뷰메진은 인공지능 드론을 통해 수면 위 기름띠, 공기 방울 등 송유관 주변의 환경 변화를 탐지해 기름과 가스 유출을 탐지한다. 따라서 경제적 이익을 넘어 환경오염 문제도 사전에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