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15.03.31 12:22:30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기기로 문서작업
구글·MS와 달리 구축형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인터넷 접속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24’(www.netffice24.com)를 31일 출시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문서 소프트웨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도전한다는 포부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글로벌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통합 오피스 기능과 유연한 서비스의 장점을 넷피스24에 모두 담아 다른 서비스로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MS 오피스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게 강점이다. 구글의 경우에는 유연한 웹서비스 사상을 자랑한다. 넷피스24는 이 둘의 장점을 모두 수용했다는 의미다.
넷피스24는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상관없이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한글(hwp)를 포함한 한컴오피스를 열람하고 편집할 수 있다. 별도의 설치와 다운로드도 필요없다. 웹오피스, 데스크탑 및 모바일용 오피스 등 통합 오피스 기능 뿐 아니라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계정만 있으면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의 종류나 운영체제(OS), 대수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B2B 고객들에게도 맞춤형 구축서비스와 같은 유연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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